단칸방이든,60여평의 널찍한 보금자리든 신혼부부에게 아늑한 공간임에는 마찬가지죠. 하지만 혼수준비에 쫓기다보면 개성을 살린 신혼집 인테리어가
쉽지 않은데요. ‘좁은 평수 넓게 쓰는 신혼집 연출법’을 소개합니다.
◇10평형대의 원룸 요즘 실속파 신혼부부들은 원룸
선택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죠.그러나 원룸은 거실 침실 부엌등이 분리돼 있지 않아 아늑한 분위기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럴때는 공간분리 및
수납공간 부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MDF(톱밥을 압축해 만든 가구용 소재) 조립식 가구를 활용하세요. 침대 옆으로 가로세로 30㎝인 MDF
박스가구를가슴 높이 정도나,층계식으로 쌓아보세요. 너무 높이 쌓아 시야를 가리면 답답해 보입니다. 또 원룸은 최소의 가구만 들여놓고 전체
색깔은 화이트나 베이지 등으로 꾸며야 넓어보인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20평형대 아파트 20평형대는 신혼부부나 아이가 하나있는
부부가 생활하기 가장 적합한 공간입니다. 방이 두개나 세개가 되는데 방 하나는 침실로 꾸미고 나머지는 서재나 아이방, 헬스실로 이용하면
되죠. 큰방보다 작은 방에 침실을 꾸미는 것이 더 아늑합니다. 이때는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만 넣어두구요. 큰 방에 침대를 놓을 때는
가구배치를 일자로 배열하는 것이 공간활용에 효과적입니다. 조립식 붙박이장을 마련해서 이사 때 다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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