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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선정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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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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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6 11:24:45, 조회 : 717, 추천 : 5 |
인테리어 디자인의 포인트는 실내공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출해 내느냐에 있다.
벽지는 미장성, 시공의 편리성, 기능성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주거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그러나 막상 어떠한 벽지를 어디에 바를 것이냐 하는 문제에 이르면 이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은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재질감, 색채, 방의 용도, 전체적인 조화, 벽지의 기능성등의 다양한 요소와 실내조명, 가구, 커텐, 바닥재와 같은 것은 벽지와 함께 조화시켜 생각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색상의 벽지라도 재질이 다르면 실제 도배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선정 과정에서는 좋게 느껴졌으나 실제로 도배를 해보면 특징이 없다든가, 혹은 색상이 너무 밝아 보인다든가, 조명에 의해서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와 같은 여러가지 경우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몇가지 착안점을 정리해서 접근해가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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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벽지의 색상이나 무늬 재질등의 성격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벽지가 실내 분위기의 주조가 되어 방의 이미지가 결정되는 경우와 이와 반대로 실내의 다른 요소들을 돋보이도록 하는 보조적인 성격을 갖느냐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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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벽면의 활용에 따른 선택이다.
골동품을 전시한 박물관이나 미술품을 전시한 전시장에 사용한 벽지는 전시물을 부각시키기 위한 색상과 재질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벽면에 큰 가구나 장농을 놓는다면 벽지는 가려져서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며, 벽에 미술품을 걸어 놓은 경우에는 벽지의 색상이 차분하고 안정감이 있는 것이 알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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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벽지를 선정하는 방법이다.
벽지를 작은 견본으로 보는 경우, 롤(Roll)을 넓게 펴서 보는 경우, 실제로 도배한 것을 보고 선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동일한 품목이 각각 느낌이 다를 경우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배된 것을 보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선정 과정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견본으로 보는것 보다는 롤(Roll)을 넓게 펼쳐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까이서 보면 섬세하고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이 시공해놓고 보면 특징이 없고 무지처럼 보이거나 또는 반대로 강렬한 낌이 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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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 방의 크기에 대한 고려이다.
작은 방에 큰 무늬의 벽지는 균형이 맞지 않고 어지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좁은 방에 재질이 거칠거나 마티엘이 있는 것이 부적합한 것처럼 방의 크기에 다라 무늬의 색상과 재질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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