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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산업과 후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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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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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16:27:23, 조회 : 542, 추천 : 16 |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응집된 식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싱그러운 청량감을 느낀다. 때문에 인간은 이미 오래전부터 향기를 이용한 치료를 시작하여 왔다.
아로마테라피란 아로마(aroma:향기)와 서로피(therapy:치료·요법)를 합성한 용어로 향기치료·향기요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건강증진, 질병예방, 미용 등을 목적으로 향기나는 식물(허브)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精油:에센셜 오일)를 이용하는 자연치료법이다.
유래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라의 방부처리, 종교의식과 여인들의 화장수에도 향을 이용했다고 한다.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향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성경에도 유향이나 몰약에 대한 기록이 있다. 중세를 거치면서 향은 약제사들의 주요 치료수단으로 사용되었고, 교역의 수단으로도 이용하였다.
19세기에 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천연향은 화학적으로 조제된 약품에 잠시 밀렸으나, 20세기 초 유럽 화학자들이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다. 20세기 후반 화학물질의 부작용이 문제시되면서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고, 자연요법으로서 아로마서로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대에는 식품·화장품·제약·의료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원래 100% 정유로 질병치료, 피부미용, 심리적 불안정 회복 등에 이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순수 아로마서로피 외에도 공기 청향제, 향수, 방향제 등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정유는 특별한 치료 효과를 지닌 식물의 꽃, 줄기, 잎, 열매, 수액 등에서 추출한 순도 100% 에센스로 휘발성이 높은 방향물질이다. 허브를 이용한 것은 아로마서로피 중 가장 자연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질병의 종류에 따라 허브 향기를 맡거나 허브 즙을 내어 습포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아로마테라피의 산업화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우선 21세기의 유망 산업으로서 생명과 건강이 주제가 되고 있는 상황과 그 방향이 같고 친 환경성의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그 전망이 아주 밝고 학문적 기초와 연구개발의 축척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 우리나라에서의 아로마테라피 산업은 세계를 행해서 약진할 수 있다.
또한 산업체에서 향기에 대한 컨셉을 도입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제품화 할 때 그 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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